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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깅(Blogging)

블로그 글을 쓰면 얻게되는 5가지 파워풀한 효과 - 내 머리속 생각은 글로 표현하지 않으면 정리되지 않는다.

by WhistlerJ 2020.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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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Writing - Is that worth to do it?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글을 쓰고 있다보니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글을 쓰는 것,

 

'아무런 대가가 없는 글이라도 계속 써야 하나?'

 

이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가장으로서 돈을 벌고 사회적으로 성공하는 것.

 

모든 사람들이 바라는 그런 멋진 성공을 얻는것.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것이죠?

 

그런데, 이런 것을 위해서 가장 기초가 되는 것이 글을 쓰는 것이라고

 

수많은 성공한 사람들이 이야기 합니다. 

 

과연 왜? 어째서? 정말로 그런걸까요?

 

 

문득 저도 이런 생각이 머릿속에 떠오르면서 생각들을 정리하는 노트를 하다가 

 

머리속을 스쳐 지나가는 조그마한 깨닫음이 있어서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글을 시작 해 봅니다. 

 

글을 쓴다는 건 과연 의미가 있는 일인가?

 

사실 저도 글쓰기에는 소질도 없고, 자질도 없다고 생각해 온 사람입니다. 그리고 사람들 앞에서 썩 발표를 잘 하는 사람도 아니였구요. 

 

그런데, 무작정 블로그를 지난 2019년 9월에 시작했습니다. 

 

아무도 찾아주지 않던 블로그에 혼자만의 글을 쓰는데, 참 허공에다 대고 막 이야기를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직업으로 돈을 벌기 위해 쓰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주 전문적이고 독창적인 글을 쓰는 것도 아니죠.

 

그래서, "이런 글들이 과연 무슨 의미가 있나?" 하는 생각을 계속 해 왔습니다. 

 

그런데, 글을 쓰는 건, 그 자체 이상으로 더 큰 의미가 있습니다. 

 

 

1. 하나의 글을 완성하고 난 뒤에만 느낄 수 있는 성취감 - 왠지 모를 뿌듯함이 찾아옵니다. 

 

그 이유는 단순합니다. 글을 쓴다는 건 머릿속 생각을 무언가로 표현해 낸다는 것이죠. 

 

머릿속에만 있을 때는 사실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 어떤 형태로도 표현이 되어 존재한다는 것

 

그건, 생각이 다른형태로 이 세상에 존재 한다는 것입니다. 

 

이 것은 혼자 노트에 작성하기만 해도 느낄 수 있는 그런 감정일 것입니다. 

 

생각을 생각으로 끝내지 말고 무엇인가 다른형태로 표현해 보세요. 

 

저도 이런 것이 서툴렀는데, 글을 쓰고나서야 비로서 느낄 수 있습니다. 

 

 

2. 글을 쓴다는 이유만으로 생각이 정리가 됩니다. 

글을 쓴다는 건, 특히 블로그에 글을 쓴다는 건,

 

내 생각을 표현하고 다른사람들과 소통한다는 사실이 전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내 생각을 아무렇게나 그냥 남기는 것이 아닙니다. 

 

이야기 하듯, 순서에 맞게, 또 흐름에 맞게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래야만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것이고, 내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를 전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글을 쓰게되면 제목도 고민해 보고, 이리저리 순서도 바꿔보고, 흐름도 고민하게 됩니다. 

 

이런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내 머릿속의 생각들이 훌륭한 이야기로 바뀌게 됩니다. 

 

생각이 많으면 많을수록 글을 써 보면 그 효과가 크게 느껴집니다. 

 

 

3. 이야기들이 쌓이게 되면 나만의 소중한, 고유한 자산이 된다. 

저는 제가 예전부터 느껴왔던 것들, 그리고 좋아하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 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것은 고수익 블로그, 그리고 실검 키워드를 중심으로한 블로그가 아닙니다. 

 

그래서 지난 번에 이런 블로그가 아니면 블로그로는 돈벌기가 힘들다는 글도 남겼습니다. 

 

이렇게 애드센스로 부수입을 얻게 된다면 좋지만, 현실은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단기간에 보상이 오는 돈벌이용 블로그는 아니더라도, 

 

나의 이야기 하나하나가 쌓이게 되면 하나의 큰 자산이 되는 것은 분명합니다. 

 

저도 5개월이 지나고 나서야 이제 블로그가 조금씩 구글 검색엔진에서 유입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 전에는 거의 네이버, 다음에서만 유입되던 것이 구글의 유입에 늘어나게 되는 것이죠. 

 

아주 의미있는 신호라고 생각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나의 생각이 다른사람에게 도움이 된다면 그 것 만으로도 살아가는 데 큰 보람이 되고

 

반대로 나만이 가진 자산이 가치가 있다는 증거가 되는 것입니다. 

 

 

4. 글을 쓰면서, 남들 앞에서 말하는 능력이 향상된다. 

사실 억지가 있는 주장이 아닌가 하시는 분들도 있을것 입니다. 

 

하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이 효과를 100% 느끼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거나, 인터뷰를 할 때 예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저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얼마전에 아주 중요한 인터뷰가 있었는데요,

 

예전같으면 고민만 하다가 실제 중요한 인터뷰에서 긴장을하고 실수만 했을 수 있는데,

 

이번에는 생각을 글로 써보고 정리한 후에 논리를 만들고 났더니

 

실제 인터뷰에서 긴장감이 훨씬 줄어들었습니다. 

 

그런 후에 인터뷰도 무사히 만치고 좋은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글을 쓴다는 것은 결국에

 

좀더 논리적인 순서로 이야기하게 되고,

 

그리고 이야기에 대한 근거를 생각해서 보충하게 되고,

 

그럼으로서, 이야기가 훨신 설득력 있고, 살아있는 느낌이 들게 됩니다. 

 

어떤가요? 믿어지지 않으신가요? 글을 쓴다고 손해나는 것이 있을까요?

 

없다고 생각하신다면, 지금당장 시작 해 보세요. 

 

 

5. 글을 쓰면서, 책읽는 것이 즐거워 졌습니다. 

 

참 아이러니하게도, 글을 쓰게 되니 책을 읽는 시간이 소중하고 즐겁습니다. 

 

글을 써 본 사람만이 얼마나 글쓰는 것에 정성이 들어가고, 수고가 필요한 지를 알게 됩니다. 

 

그래서, 책을 쓰기 위해 고군분투 했던 작가의 그 노력이 가슴으로 다가옵니다. 

 

이전과는 전혀 다르게, 책을 읽는 것 자체가 너무 감사하게 느껴집니다. 

 

작가의 수많은 고민과 생각, 그리고 그것을 글로 표현하기 까지 투입된 작가의 헌신

 

이런 것들이 제 머릿속에, 또 가슴속에 조용히 자리잡게 되면서

 

글 하나하나를 정성드려 읽게되고, 작가의 의도를 다시한 번 곱씹어 보게 됩니다. 

그리고, 저도 작은 목표가 생겼습니다. 

 

내년에는 작은 책이라도 1권 내 보겠다는 꿈이 생긴 것입니다. 

 

주제와 내용은 제 블로그의 글들이 될 것이고, 그것들을 다시 논리에 맞게 하나의 이야기로 꾸며보고 싶습니다.

 


어떠신가요? 제 이야기가 여러분 가슴속에 조그마한 불씨라도 남길 수 있었나요?

 

저도 아주 간절한 마음으로, 제 이야기가 전해지기를 바라는 그런 마음으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저도 글쓰기를 앞으로고 계속하고나서 달라질 제 삶에 대한 기대도 하게 됩니다. 

 

내일이 2020년 구정입니다.

 

경자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희망찬 새해, 작년과는 다른 밝은 한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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